최근 5개 대회서 3차례 우승컵…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발탁 여부 주목
제주 주니어 골프의 기대주 이세영(한림초 5)이 최근 전남 보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5회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배 전국학생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 5~6학년 부문에서 이세영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이정현(운산초)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세영의 이번 우승은 자신보다 경력이 많은 선배들과 경쟁해 이뤄낸 성과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세영은 이 대회와 지난 4월 열린 ‘제6회 박인비배 전도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등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차례 우승컵을 거머쥐며 절정의 샷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부터 가능한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 발탁도 가시권에 들었다. 이세영은 다음 달 30일 열리는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상비군 명단에 반드시 이름을 올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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