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생활체육 전문 지원 ‘스포츠클럽’ 11월 공식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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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생활체육-전문체육 연계해 우수 선수·지도자 양성
제주도체육회관 전경
제주도체육회관 전경

생활체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제주스포츠클럽이 오는 11월 공식 출범한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는 지난 5월 대한체육회가 시행한 ‘2018년도 공공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 공모에 응모,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체육회에 따르면 제주스포츠클럽은 제주시 한라체육관 보조경기장과 제주도체육회관 실내체육관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농구와 탁구, 요가, 댄스스포츠, 에어로빅스 체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체육회는 지역주민이 원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또 학교 운동부 감소에 따른 엘리트 선수 육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 선수반도 함께 운영한다.

현재 체육회는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에 대한 후속 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대한체육회와 제주스포츠클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928일에는 제주도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제주스포츠클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공공 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현황 보고에 따른 보고사항과 발기인 총회 의장 선출, 설립 취지문() 채택, 정관, 출연 내용(), 회장 선임 등 9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제주도체육회는 총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고유번호증 발급과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요청 절차까지 이달 중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스포츠클럽은 다음 달 법인 등기를 마친 뒤 11월 중 출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부평국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도민 누구나 손쉽게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의 유기적 연계로 우수선수 양성과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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