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지역 여행업체 10곳 중 4곳 규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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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제주를 찾는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여행업계의 부침(浮沈) 이 심하고 상당수 업체들이 위법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일 올 상반기부터 8월까지 관내 275곳의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등록변경 위반 등 관광진흥법 위반 여부 및 계약위반 등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275곳의 여행업체 점검 결과 170곳만이 정상 운영되고 있었고, 나머지 105곳은 각종 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곳이 무단휴폐업 했으며, 보험 미가입 업체가 41, 변경등록위반 업체는 57곳에 달했다.

이와 함께 2017년 한 해 동안 129곳의 여행업체가 새로 생겨난 반면 95개 업체가 문을 닫았다. 올해도 지난 8월까지 96곳이 신규 개업한 반면 75개 업체가 폐업하는 등 2년 동안 10곳이 새롭게 문을 열고 7곳 이상이 폐업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시는 2018 가을 여행주간을 대비해 건전한 관광질서 확립과 제주 관광의 질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관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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