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8㎞에 걸쳐 너비 15m로 개설되는 이 구간 공사에는 보상비 8억원을 포함해 47억6500만원이 투입된다.
남군은 이날 전문기관에 보상과 관련한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보상금액이 확정되는 대로 개별 보상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남군은 특히 이 구간이 마을을 통과하게 되는 점을 감안, 가로등을 설치해 밝은 밤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또한 우.오수관 매설은 물론 녹지대 218곳도 시설하며 주변 경관이 수려한 지역에 전망대 2곳을 조성한다.
200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 도로는 송악산과 산방산을 연결하는 진입로 구실을 하게 돼 개설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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