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읍·면지역에서 심야시간에 당번택시가 17일부터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당번택시 운영은 대중교통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면지역 중산간 지역의 원활한 택시공급을 통해 바깥나들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심야시간 당번택시 운행 콜센터 모집결과 읍·면 콜센터 23개소 중 15개소에서 응모했다.
이를 통해 지역특성 등을 고려해 당번택시 51대(조천 5, 구좌 5, 애월 6, 한림 6, 한경 4, 대정 6, 남원 5, 표선 5, 성산 6, 안덕 3)를 선정했다. 보조금은 시간당 1만원이 지원된다.
시범운영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65일간 오후 9시~12시까지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시범기간 종류 후 당번택시 재추진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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