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해저터널’ 등한시한 道
‘제주~목포 해저터널’ 등한시한 道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국회서 논의 불구 道는 ‘조용’ 대책 마련 필요…道 “관심 없다”

전남지사 출신의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사업예비타당성 조사를 언급하며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사업’ 수면 위로 다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응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림읍)는 17일 제주도 교통항공국과 공항확충지원단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해저터널에 대한 대책수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안창남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삼양·봉개동)은 “최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민주평화당 윤영일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전남~제주 해저터널 추진을 이낙역 국무총리에게 촉구했다”며 “이에 이 총리가 해저터널 사전예비타당성 조사를 국토교통부와 상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총리가 해저터널 사전예비타당성 조사를 얘기하며 전남은 벌써 해저터널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데 제주도는 대책이 없다”며 “도지사가 블록체인이나 얘기하고 다니는데 정작 시급한 현안에 대해선 조용하다. 정부와 협의하고, 시급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제주도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해저터널에 관심이 없다고 표명해 왔다”고 답변했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이날 환경도시위원회가 요구한 19일 증인 출석에 응해 대규모 사업장 하수처리 문제에 대한 원인규명에 성역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재현 2018-10-19 00:21:43
제주~목포 간 해저 터널 !

16년 공사기간에 소요예산 16조 8천억 !!
제주도는 아쉬울 게 없고. 전라남도에서 예산의 80% 이상 부담해도 됩니다. 또한 나머지 20 %는 당연히 국비로 부담해야지요.제주도가 공사비 부담할 이유도 없고 기다리다가 전남 지방비 또는 국비로 공사하면 행정상 협조나 하면 됩니다

완공 될 경우 육지부 관광객, 해외 관광객이 목포를 경유 제주로 관광 오게 되면 전라남도 지방경제 호황, 전라남도 지방세 수입 증가 등 막대한 혜택을 보게 되니까요.
이낙연 총리가 전라남도지사를 역임해서인지 모르나 제주특별자치도 입장은 물론 원희룡 도지사도 해저터널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총리 해저터널 검토하는데, 제주지사는 블록체인 꽂혀 "
안창남 "제주도 무대응" 질책했다?

안창남 의원은 전라남도 도의원인지 제주도 도의원인지?

지난 2일 민주평화당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은 대정부 질문에서 해저터널 건설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