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도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바우처’ 지원 신청을 내년 1월 31일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받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등이다.
단 보장시설 수급자, 등유바우처 및 연탄쿠폰 수혜자, 연료비를 지급받는 긴급복지지원 대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에너지바우처는 카드형태 또는 가상카드로 지급되며,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가구 14만5000원이 지원된다.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다.
대상자 확인 및 신청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 가구원이나 공무원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