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에 재활용 쓰레기 자동수거보상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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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탐방객들이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귀포시와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18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올레 코스에 재활용 쓰레기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앞서 서귀포시 등은 최근 외돌개 주차장(제주올레 7코스)와 중문·대포 주상절리대(제주올레 8코스)에 각각 2500만원을 들여 재활용 쓰레기 자동수거보상기를 설치한데 이어 현재 쇠소깍(제주올레 6코스)과 사려니숲길 입구에도 추가로 기기를 설치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 압축을 통해 부피를 줄이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기기에 캔이나 페트병을 넣은 만큼 포인트가 적립(1개당 캔 10포인트, 페트병 5포인트)되고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2천원)이 넘으면 현금이 제공된다.

이 사업은 제주도개발공사가 재활용품 수거보상기 구입 및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서귀포시는 설치 장소 제공 및 기술지원, ㈔제주올레는 관리 및 운영하는 민·관·기업의 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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