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줄여 지구를 살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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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준배, 제주시 구좌읍장

오늘 얼마나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버리셨나요? 자판기 커피의 종이컵, 물건을 담는 비닐봉투, 카페의 플라스틱 컵과 빨대, 일회용 배달 그릇 및 젓가락 등은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사용 후에 바로 버릴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사용을 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2015년 기준) 일회용 컵 연간 사용량은 257억개이며 일회용 비닐봉투 연간 사용량은 211억개로 일회용 비닐봉투 사이즈를 20㎝×33㎝로 보았을 때 넓이로는 1392.6㎢로 서울특별시 면적 605.21㎢의 2.3배라고 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회용품은 지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바다로 떠다니는 쓰레기 조각은 해양생물들에게 피해를 줘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을 초래한다. 땅속에 버려지는 일회용품 쓰레기 중에 스티로폼, 플라스틱, 알루미늄 등은 자연적으로 분해되기까지는 최대 500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환경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내 일회용 컵(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매장 내 손님들에게 일회용 컵을 제공하면 사업주에게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우리도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카페 이용 시 개인 컵 사용하기, 마트 이용 시 장바구니 사용하기, 여행 시 개인용품 챙겨가기,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재사용하기, 손수건 사용하기 등을 실천해 보자.

지금 당장의 사소한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면 후손에겐 청정 자연을 물려주고, 지구를 살리는 데 동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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