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북악산 산행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때 한라산을 보여주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환영의 뜻을 밝혀.
원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말씀을 제주도는 뜨겁게 환영한다”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남·북이 손을 맞잡고 한반도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길 고대한다”고 강조.
이어 “지난달 백두산 천지 물과 한라산의 물이 섞였듯이 남북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평화를 향해 가는 길에 제주가 기여 하겠다”고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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