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월드 사업’ 재심의…결과 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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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위, 9일 보완된 사업 계획 심의…‘곶자왈 보호지역’ 용역 지연 문제도 검토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추진 중인 제주 사파리월드 사업이 도시계획심의에 다시 상정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9일 열리는 2018년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주 사파리월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이 상정, 심의될 예정이다.

지난 7월 27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진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제13차 심의에서 위원들은 사업 부지내 곶자왈 지역 포함 논란으로 ▲곶자왈 보호지역 관련 용역 결과 도출 이후 재심의 하기로 결정했다. 또 구체적인 용수공급계획 및 중수활용계획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제주도 환경부서가 곶자왈 용역을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내년 5월 경 고시될 예정이다.

이 때문에 용수공급계획 및 중수활용계획에 대해서만 보완이 됐고, 곶자왈 용역이 늦춰지는 점은 위원회에서 검토할 예정이다.

제주도 사업부서 관계자는 “당초 1월 고시 예정이던 곶자왈 용역이 다소 늦어진다고 환경부서에서 통보를 받았다”며 “심의를 마냥 늦출 수만은 없어 중수활용계획 등에 대해서만 보완한 사업계획이 제출됐다”고 밝혔다.

한편 사파리월드 사업은 (주)바바쿠트빌리지(대표 한상용)가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원 99만7532㎡ 부지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15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파리 동물원과 박물관, 특산물센터, 휴양시설 및 숙박시설 등을 조성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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