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FC 소속 이창민(24)이 몰던 차량과 경차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50분께 서귀포시 삼매봉 인근 도로에서 이창민이 몰던 SUV와 이모씨(51‧여)가 몰던 경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에 타고 있던 홍모씨(68‧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 경차를 몰던 이씨와 일행 김모씨(68‧여)도 중상을 입은 가운데 이창민도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동료선수 2명과 함께 서귀포시내에서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외돌개 입구에서 서귀포여자고등학교 방면으로 차를 몰던 이창민이 커브를 도는 과정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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