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작가에 홍향미·김민홍씨
예술단체에 한국화 그룹 ‘이삭’
예술단체에 한국화 그룹 ‘이삭’
제주특별자치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내년도 여성작가·기초 예술단체 전시지원 공모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심사결과 여성작가는 홍향미·김민홍씨가 선정됐고, 예술단체는 한국화 그룹 ‘이삭’이 선정됐다.
홍향미 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한 가운데 가사를 돌보는 틈틈이 작품 창작에 몰두하며 제주풍경에 대한 회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기획전 ‘행복한 동행’을 열기도 했고, 석사학위청구전 ‘Landscape in jeju-color’에 참가했다.
김민홍 작가는 한국화를 전공해 결혼과 육아로 10여 년 동안 붓을 놓고 자신을 잊고 살아왔다. 그동안 간간히 짧은 활동을 했던 작가는 이번 공모전에 선정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화 그룹 ‘이삭’은 한국화를 전공한 여성작가 동우회로 2001년 창립돼 2011년 제10회 전시회를 끝으로 회원 절반 이상이 출산과 육아로 전시회가 잠시 중단됐다. 이번에 공모전에 선정돼 내년 전시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