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중산간 지역이나 규모가 작은 마을에 들어설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한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를 개발해 최근 특허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기존의 ‘거점형 재활용 도움센터’가 비교적 큰 규모(면적 85㎡~100㎡)로 규모가 작은 마을까지 모두 들어설 수 없는 단점이 있음에 작은 규모(30㎡)의 재활용 도움센터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는 내부 비치 장비(수거함 등)를 규모에 맞게 제작,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서귀포시는 남원읍 위미3리(1개소) 표선읍 성읍리(2개소) 등 모두 3개소에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를 시범 설치하기로 마을회와 협의가 이뤄짐에 따라 12월 중 착공, 내년 1월까지 사업을 끝내고 주민들에게 개방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내년에는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10개소 이상에 간이형 재활용 도움센터 설치할 계획이다.
문의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760-320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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