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머리관광지 기반 조성 사업 내년 6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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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머리관광지 내 공원 조성 예정지. 서귀포시가 21억5000만원을 들여 최근까지 부지 매입 및 성토 작업을 벌였다.
용머리관광지 내 공원 조성 예정지. 서귀포시가 21억5000만원을 들여 최근까지 부지 매입 및 성토 작업을 벌였다.

용머리관광지 기반 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서귀포시는 2016년부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용머리관광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도로 및 공원 조성 사업이 내년 6월 중 마무리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2017년 7월부터 용머리관광지 내 도로 1㎞(총 연장)에 대한 정비사업에 들어간 가운데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2001년 용머리 해양수족관 건축 공사장 붕괴 이후 방치된 곳에 계획된 공원도 오는 12월 착공,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용머리관광지 내 조성되는 공원 면적은 서귀포시가 16억원을 들여 매입한 용머리 해양수족관 부지 일원 8022㎡다.

서귀포시는 수족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용머리관광지 개발사업 변경승인을 받은데 이어 지난 8월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받았다.

서귀포시는 8억7900만원을 들여 용머리 해양수족관 사업이 중단된 부지에 조경수를 심고 산책로와 쉼터, 조명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정윤창 서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공원 조성을 위해 붕괴된 부지 매입과 성토 작업에만 2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며 “내년 6월까지 도로와 공원이 조성되면 관광지 기반 조성을 위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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