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전주보다 0.01% 하락…10월 입주율 57.1%로 전국 최하위 수준
제주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1% 하락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0월 15일 이후 5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누적 변동률은 2.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하락률 0.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세가격도 전주보다 0.18% 하락했다. 현재까지 누적으로는 3.81%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지역 주택 입주율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제주지역 입주율은 57.1%로 전달 63.3%보다 6.2%p 하락했다. 특히 제주지역 입주율은 전국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11월 전망치가 71.4로, 전달 65.2에 비해서는 6.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경기실사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에 있는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매월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