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도박’ 인식 벗어나 관광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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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이미지 개선·마케팅 방향 등 제안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제주 카지노 산업’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제주 카지노 산업’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2018 제주 국제카지노정책 포럼’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제주 카지노 산업’을 주제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카지노감독위원회, 제주관광공사, 경희대학교 복합리조트 게이밍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있으며, 일본과 싱가포르, 마카오 등 국내외 유관 산·관·학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포럼 첫날 ‘제주 카지노산업과 관광산업의 공동 마케팅 방안’ 세션에서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해외마케팅처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존 카지노에 대한 이미지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카지노리조트 및 카지노호텔로 개선해 고객을 세분화하고, 가족단위 휴양·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게임위주의 카지노 이익구조를 엔터테인먼트, 부대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이익구조로의 고객만족경영 변화를 제언했다.

주제발표 이후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 문성종 한라대학교 교수는 “현재 카지노 업계는 음지에 있고, 관광진흥기금의 70~80%가 카지노에서 나오고 있지만 아무 소리도 낼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카지노를 단순 도박으로 보는 인식을 바꾸지 않으면 카지노산업을 발전시킬 수 없다”며 “관광산업에서 가장 고부가가치를 내는 만큼 정부나 지역사회도 그런 쪽으로 봐줘야 한다. 카지노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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