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양돈장 화재’ 예방이 최우선
겨울철 ‘양돈장 화재’ 예방이 최우선
  • 제주신보
  • 승인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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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석,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장

날씨가 추워지면 화기취급의 증가로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동물 사육시설인 양돈장은 화재에 취약한 부분이 많고 화재발생률이 높아 화재예방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양돈장 대부분은 샌드위치 패널 구조물로 지어진 데다 인화성이 높은 우레탄으로 지붕과 벽을 덮은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확산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새끼돼지를 사육하는 분만동 및 인큐베이터동 등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보온 등을 비롯한 각종 온열기구를 가동하면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양돈농가는 화재예방을 위해 전열기구 사용 시에는 전기배선이 노후 되어 있지 않은지 피복이 벗겨지지 않았는지 체계적인 관리를 해 이상이 있다면 발견하는 즉시 교체를 해야 하고, 콘센트 주위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소방관서는 양돈장 화재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소방시설 설치 ▲콘센트 오염물질 차단을 위한 안전커버 설치 등 안전관리에 농가의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양돈장은 대부분 중산간에 위치하고 있어 소방서와 거리가 멀고, 야간에 상주하는 사람이 없어 초기 대응이 어렵다. 또한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양돈장 전체로 화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농가는 화재예방 안전시설 설치는 물론 유사시 대비할 수 있는 소화능력을 확보해 화재 시 초기 진화할 수 있도록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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