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생물다양성 통합운영체계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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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세계유산본부, 지난 7일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생물다양성이나 생태계 서식처 질이 우수한 지역의 경우 자연자원 보전·관리 및 활용에 대한 통합적인 운영 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4월부터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에 따른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에 따른 최종보고회가 지난 7일 오후 한라수목원 자연생태체험 학습관에서 개최됐다.

제주 생물권보전지역은 육상 전 지역과 해상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9월 확대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내년 6월경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확대 지정이 최종 결정된다.

관리계획은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에서 제주 생물권보전 확대 심의 시 제시될 뿐 아니라 확대 결정시 정책에 반영해 추진된다.

생물권보전지역 관리계획에서 ▲보전 기능은 △생태우수지역 자원조사 및 관리강화 △훼손지역 복구 등을 통한 자연보전 활동계획이 ▲발전 기능에는 △생태학습장 △생태탐방로 조성 △휴양자원 발굴·활용 △브랜드활용 등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지원 기능에는 △환경교육 △연구·모니터링 △주민참여 활성화 △홍보 등을 통한 보전과 발전을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용역진은 제주도내 생물자원이나 우수한 생태계 서식처를 이용한 마을, 기관, 지방 및 정부차원의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생물권보전지역이 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통합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성과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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