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일선 학교와 어린이집 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공급업체를 공모로 선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1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20일간이며,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된다.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사업장을 제주에 두고 친환경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생산자단체, 친환경농산물 재포장인증을 취득한 업체로 제한된다.
공급 품목은 친환경인증 농산물, 제주산 친환경인증 농산물로 제주에서 제조된 가공식품, 제주산 감귤주스 등이다.
공급업체는 심의를 통해 최종 3개 업체가 선정되며, 내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도내 전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해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공급업체와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활성화로 친환경 농업 발전과 학생·학부모·영양사 모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우수 식재료를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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