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학교 체육시설 지원 사업’에 총 98억6900만원을 투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의 유형은 개방형 학교 체육관 건립과 학교 운동장 잔디 교체, 학교 체육시설 기능 보강 3가지로 나뉜다.
먼저 제주도는 개방형 학교 체육관 건립에 6개교 74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영장이 포함된 체육관이 있는 학교 2개교에 35억9000만원을, 포함되지 않은 4개교에는 39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학교 운동장 잔디 교체엔 5개교 11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인조잔디 교체 4개교에 9억9500만원, 천연잔디 교체 1개교에 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학교 체육시설 기능 보강에도 24개교 12억4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에도 83억원을 지원하는 등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