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5시32분께 제주시 우도면 우도 동쪽 약 30㎞ 해상에서 연안복합어선 D호(9.77t, 성산선적, 승선원 5명)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D호가 전소돼 침몰했으나, 탑승해 있던 승선원 5명은 인근 해상에 있던 연안복합 Y호(9.77t, 성산선적)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3척을 급파해 D호 화재진압을 시도했다. 하지만 D호는 이날 오전 9시13분께 우도 남동쪽 35㎞에서 전소돼 침몰했다.
해경은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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