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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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연, 제주시 일도2동주민센터

기초질서는 말 그대로 사람이 기초적으로 지켜야 할 도리이다. 개인의 윤리 의식이 기초가 되어 성숙한 문화시민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 바로 기초질서 지키기에서 시작된다. 제주시 인구는 매년 증가하면서 인구 50만명 시대를 앞두고 있다. 자동차 등록대수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도시는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기초질서 지키기 아젠다 선포식을 하고, 시민 주도형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일도2동은 각 자생단체 회의 및 통장 워크숍 시 기초질서 지키기 결의대회 및 캠페인 등을 개최해 주민 스스로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기초질서 지키기 일환인 환경질서, 교통질서, 도로질서의 캐치프레이즈를 내 걸고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질서 분야는 일회용품 안 쓰기, 올바른 분리배출하기, 쓰레기 불법투기 안 하기를 추진하고, 교통질서 분야는 주변 주차장을 이용하여 걸어서 이동하기, 인도 횡단보도 위에 주정차 안 하기로 유도하고 있다. 도로 질서 분야는 상가, 내 집 앞 도로 위 물건 적치 안 하기 등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성숙한 제주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연말연시 분위기에 휩쓸려 기초질서 지키기 운동이 흔들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제 기초질서 준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임을 인식해 모두의 참여가 이뤄질 때 기초질서가 바로 서고, 시민이 느끼는 주민생활 환경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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