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 이하 재단)이 19일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 서울 본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ISO37001은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조직의 윤리경영, 부패방지, 내부통제, 법규준수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규격이다.
재단은 이번 인증을 통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재단은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부패방지 기준을 제정비하고,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ISO37001 인증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국표준협회 산업표준원 이지수 원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추구해야할 윤리경영의 강건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제주 도내 최초로 인증을 받는 만큼, 앞으로 제주지역 윤리경영의 선도주자로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오인택 이사장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청렴 및 윤리경영에 대한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재단 내부에서도 윤리경영과 청렴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윤리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와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