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중국인, 이 대회에 관심 갖도록 홍보 힘쓸 것"
펑춘타이(馮春臺) 주(駐)제주 중국총영사가 ‘탄소 없는 섬 제주’ 2019 제주新보 국제청정에코마라톤의 명예 홍보대사가 됐다.
제주新보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도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펑춘타이 총영사를 25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6년 1월 주제주 총영사로 부임한 그는 제주와 중국 각 지역 간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끌어내면서 제주와 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9년 외교부에 처음 발을 들인 이후 한국에서 15년, 평양에서 8년, 총 23년을 한반도에서 근무한 한국통으로도 유명하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국제청정에코마라톤에 많은 중국인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경로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번 기회에 나도 마라톤 참가자로 뛰어보려 한다. 아름다운 제주의 동부 해안을 달리며 새봄의 기운을 만끽할 생각에 벌써 대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해년(己亥年) 제주의 마라톤 시즌을 여는 이 대회는 내년 2월 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시 조천운동장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월정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제주시 동부 해안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참가 희망자는 내년 1월 4일 오후 5시 전까지 마라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eco-marathon@jejunews.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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