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 많은 신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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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 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내년에 17개 사업, 49개소에 10억원을 투입해 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ICT 활용 스마트팜 기술보급 ▲자연에너지 활용 난방비 절감 시범 ▲기후변화 대응 새로운 소득과수 재배 작형 개발 시범 등으로 경쟁력 있는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제주의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제주 농업·농촌은 이상기후, 재배·소비 시장의 글로벌화 등 외부요인부터 농촌인구 감소, 경영비 증가, 소비 패턴 다양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마냥 제주의 것인 줄 알고 있던 감귤, 한라봉은 어느새 바다를 건너 자리 잡아 고품질과 싼 운송료로 경쟁하고 있으며 아열대 과일은 국내산이 되면서 농산물의 재배적지라는 구분이 모호해졌다. 재배환경뿐만이 아니다. 농촌은 농산물을 생산하는 공간에서 체험, 소통, 치유 등의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은 무엇인가? 이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의 미래를 함께 할 농업인을 찾는다. 사업 내용을 충실히 이해하고 의지가 있는 농업인은 2019년 1월 1일부터 1월 20일까지 20일 동안 관내 읍사무소,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

불가측한 변화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고 제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업기술보급 시범 사업에 많은 농업인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더불어 매년 되풀이 되는 한 해가 아니라 새로 시작하는 한 해를 맞이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을 찾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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