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 117곳에 대한 통합지도·점검을 벌여 환경법을 위반한 사업장 14곳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도 및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저감 장치 등 설치(변경)신고 이행 여부과 배출시설 환경관리인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대기·폐수 배출시설을 미신고한 2곳과 폐수를 무단 배출한 1곳을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서귀포시는 또 환경기술인을 임명하지 않은 사업장 등 10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1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렸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29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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