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감독 랭킹 105위에 이름 올려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가 세계 축구클럽 순위에서 13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축구클럽과 감독을 점수화해 순위를 발표하는 ‘풋볼 월드 랭킹’에 따르면 제주는 30일 기준 4092점을 얻어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30위에 랭크됐다.
K리그1 구단 가운데서는 전북 현대가 37위로 가장 높았고, 울산 48위, 수원 54위, 대구 99위, 경남 127위, 제주, 포항 162위, 강원 209위, 인천 221위, 전남 243위, 상주 244위, 서울 246위 순이었다.
제주의 클럽 랭킹 최고 순위는 2012년 12월에 기록한 55위다. 2011년부터 시작된 누적 포인트 랭킹에서는 3만9515점으로 76위를 기록했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감독 순위에서 30일 기준 3817점을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5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 감독은 지난 2월 26일 개인 최고 순위인 52위에 랭크된 바 있다.
K리그1 감독 중에서는 중국 톈진 취안젠 사령탑으로 부임할 최강희 전 전북 감독이 25위로 가장 높았고, 김도훈 울산 감독 40위, 서정원 전 수원 감독 63위, 최순호 포항 감독 120위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30일 기준 전 세계 클럽 순위 1위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2위와 3위도 프리메라리가 소속의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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