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이장 현은찬)는 지난 28일 다목적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산읍(읍장 정영헌)에 따르면 기존 온평리 마을회관은 1977년 3층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진 건물로 수차례의 보강공사에도 불구하고 빗물이 스며드는 등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공간이 협소하고 경로당으로 사용됐던 반지하는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스며들고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
이번에 신축된 다목적 마을회관은 총 사업비 25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294㎡ 규모다.
1층은 경로당, 2층은 이사무소와 대회의실, 3층은 다목적실 및 주방, 4층은 마을문고와 문화여가실로 활용된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