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더 편리하게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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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문화분야에 488억원 투자…인프라 구축·활동 지원 등 추진
영상·문화산업진흥원 리모델링·실내영상 스튜디오 조성 등 역점
평화대외협력분야·체육분야도 각각 제주포럼·엘리트 체육회 등 지원

올해 지역문화 인프라 시설이 구축되며 지역 주민들이 보다 더 쉽고 편리하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문화체육대외협력분야에 총 1007억 원을 투자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가운데 문화분야에 투자되는 비용은 488억원으로 지역문화 인프라 구축, 문화산업 육성 및 기반시설 조성, 국내외 문화예술 활동 지원, 건전한 종교 활동 조성, 김창열미술관 운영 활성화를 지속 추진해 나간다.

분야별 역점 사업으로는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리모델링(24억원), 실내영상 스튜디오 조성(20억원), 제주문학관 건립(48억원), 제주태고 문화센터 건립(16) 등이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건물 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예술극장과 전시장을 리모델링한다. 이 곳은 가변형 복합공연장으로 추진되며, 때에 따라 영화도 볼 수도 있고, 무대를 변형해 마당극 형태의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 될 계획이다.

실내영상 스튜디오는 한경면 소재한 저지예술인마을 내 3000(지상2) 규모로 조성된다. 4계절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영상·영화인이 언제든지 로케이션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을 촬영할 때 이곳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문학관은 제주지역 문학계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지난 3월 문학관 부지가 제주시 도남동 소재 공유지로 선정되며 건립에 가속도가 붙어 2019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제주태고 문화센터 조성 사업은 2019년 처음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민들은 불교문화와 관련된 내용을 이곳에서 접해볼 수 있다.

또 공공문화예술공간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3억원), 제주 오름 활용 문화관광콘텐츠 개발(2억원) 등의 신규 사업과 탐라문화제, 제주국제관악제, 4·3 문화예술, 청년문화예술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평화대외협력분야는 아시아 3대 포럼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제주포럼 운영(28억원), 남북교류협력 사업(11억원), 환태평양공원도시협의체 활성화 등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2억원), 제주인 자긍심고취 프로젝트 등 재외도민활성화지원(5억원) 등이 있으며 신규 사업으로는 세계제주인 대회 추진(7억원)을 위한 예산이 편성됐다.

체육분야는 엘리트 및 생활체육을 총괄하는 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원(183억원), 제주장애인체육센터 마무리(28억원), 학교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등 체육시설 확충(128억원)이 투자되고, 스포츠과학센터 운영(6억원), 대도시형 공공스포츠 클럽 육성(33000만원)을 신규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정책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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