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정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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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경 서귀포시장 신년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올해는 시민들과 더 자주 만나 대화를 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3일 신년 인터뷰를 통해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과 제주 제2공항 건설, 제주헬스케어타운, 옛 탐라대 부지 활용 등 굵직한 현안들이 집중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시장은 이어 “일과 여가의 균형 및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에 따라 문화·관광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가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문화도시 조성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시장은 또 “청년혁신창업프라자 운영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 활성화 기반을 넓힘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이와 함께 “2020년 도시계획 일몰에 대비한 난개발 방지와 계획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맞춤형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도시재생사업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양 시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가 갈수록 다원화되고 있다”며 “시 전체 예산의 28%가 넘는 2565억원을 복지 분야에 투자해 인생 100세 시대에 맞는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의료 서비스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양 시장은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위협받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귀포의료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신뢰받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 시장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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