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북정상회담·한라산방문 제주 환영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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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북정상회담 개최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한라산 방문을 염원하는 제주지역 40개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으로 구성된 ‘서울남북정상회담·한라산방문 제주 환영위원회’가 출범했다.

제주환영위원회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방문과 남북정상회담을 열렬히 환영한다”며 “지난 평양정상회담 당시 백두산 천지에 올랐던 감동이 다시 한번 전국적으로 넘쳐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평양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대표단이 받은 환대의 감동이 우리 가슴 속에 여전히 남아있다”며 “이제 우리가 답할 때로 평양에서의 감동과 서울에서의 감동을 모아 전 민족적 감동을 만들어 뜨거운 새해를 맞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주도민들도 민족적 열망을 모아 환영문화제, 북한 바로알기 사진전, 영상 상영회 등 각종 환영사업을 펼침으로써 전 국민적 환영 물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추진할 많은 사업에 제주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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