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기억 담은 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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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조 작가, 12일부터 제주문예회관서 사진전

서정과 낭만의 상징인 ‘제주의 돌담’이 프레임 속에 담겨 고즈넉함을 더할 예정이다.

오성조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Jeju’s Stone walls’란 제목의 사진전을 개최한다.작가는 고향 제주에서 자연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며, 귓가에 스치는 바람의 흐름을 감지해 왔다. 특히 그는 돌담을 통해 고향의 기억들을 온전히 담아냈다.

그동안 수년간 촬영 과정을 통해 제주의 서정을 담은 20점의 돌담 사진을 내건다. 그의 돌담 사진은 제주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이국적 풍광을, 제주 사람에게는 잃어버린 고향의 추억을 전한다.

오 작가는 “돌담에 흐르는 빛을 촬영하며 작가는 어머니의 음석을 보았고 돌담에 스치는 바람소리에서 정겨운 제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만났다”고 했다.전시되는 작품은 투박하지만 멋스럽게 쌓아 올린 검은빛 돌담들이 배치돼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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