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용품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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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종이컵과 냅킨 등 기내에서 사용하는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꾼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지난해부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시작했다.

일회용품을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바꾸는 것은 환경보호를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기내에서 사용한 일회용 종이컵은 840만개에 달한다.

친환경 소재의 종이컵은 표백하지 않은 천연 펄프를 사용하고 종이컵 안쪽이 물에 젖지 않도록 하는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아 이에 따른 추가 공정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등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제주항공의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부터 기내 에어카페 상품 포장용 비닐봉투도 일반쓰레기로 배출 가능한 재질로 바꿨다.

이와 함께 탑승객이 텀블러를 이용해 에어카페 커피를 주문하면 1000원을 할인해주고 사내 카페인 모두락에서도 차가운 음료 판매에 사용하던 플라스틱 사용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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