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한민국과학교사큰모임’이 11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과학교사와 과학 교육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대학교와 교례 곶자왈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모임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양창효)과 전국과학교사협회(회장 박금재)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전국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중심수업, 과정중심평가 및 과학실험개발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모해 강사 50명을 선발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사례발표(50개 강좌), 제주자연탐방(5개 강좌), 어린이 과학교실(3개 강좌)이 운영된다.
참가한 교사들은 사례발표 5개 강좌와 제주자연탐방 1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사례발표는 강좌당 90분씩 워크숍 형태로 운영되는 데 참가한 교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발표자와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자연탐방은 돌문화 공원, 교래 곶자왈, 만장굴, 성산일출봉, 두산봉 응회환 등 5곳에서 제주 지질을 탐사하는 형태로 꾸며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가 과학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도내 과학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