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부끄럽지 않도록 치안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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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범녕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인터뷰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라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치안 행정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겠습니다.”

14일 제64대 서귀포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천범녕 총경(54)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들의 안전은 물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 서장은 “최근 들어 지역에서 렌터카 중심으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 특성을 감안한 교통사고 예방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천 서장은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경찰관들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즐겁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서장은 또 “경찰관으로서 이번이 마지막 자리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 서장은 부산 출신으로 1987년 경찰대학 3기 졸업과 함께 경위로 임용됐다.

경남 함안서장, 국회 경비대장, 서울 금천서장, 서울청 기동본부 3기동단장 등을 역임했고 2018년 8월부터 제주청 외사과장으로 활동하다 이번 인사에서 서귀포경찰서장으로 부임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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