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中 하이난, 민간교류 활성화로 공동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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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부터 24년 간 우의를 다져온 제주특별치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우호 협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하이난 성을 방문해 인민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19 제주-하이난 포럼 참석과 지난해 11월 선샤오밍 중국 하이난 성장 일행의 제주 방문 당시 체결한 ‘제주도-하이난 성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당시 도와 하이난 성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는 내용의 협의를 진행했다.

제주도는 인터넷 활용 혁신창업 시범단지인 ‘푸싱청 인터넷 혁신파크’를 방문해 중국의 블록체인 특구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하이난 방송국을 방문해 도내 방송국과의 문화·민속 소개 프로그램 공동 제작 및 송출 등 교류 MOU 체결 의향을 주고 받았다.

조상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앞으로 제주-하이난 간 민간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양 지역이 친선관계를 넘어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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