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700억 투입 제2컨벤션센터 건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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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700억원을 들여 제2컨벤션센터(가칭)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제2컨벤션센터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300m 떨어져 있다. 제주도는 이들 2개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비 280억원과 도비 280억원, ICC제주가 140억원을 투입하는 제2컨벤션센터은 지상 4층, 지하 1층에 건축연면적은 2만1200㎡ 규모다. 제주도는 2017년 사업부지 3만9000㎡를 200억원에 매입했다.

제2컨벤션센터는 450개의 전시부스를 설치할 수 있어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단점으로 꼽혀왔던 전시시설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 아울러 회의장 기준 1만명, 연회장 기준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공간이 들어서면서 대형 공연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오는 4월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기로 했다. 공사는 올 연말에 착공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목적 복합시설인 제2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대규모 전시행사는 물론 대형 공연과 국제회의를 개최할 수 있어서 제주지역 마이스산업이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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