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국내선 중 제주~김포 노선 지연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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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제주신보 자료사진

국내선 중 제주~김포 노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제주~김포 노선에서 운항한 항공기 45366편 중 14%6356편이 지연 운항, 국내선 중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제주~김포 노선의 뒤를 이어 제주~김해 노선(13.37%), 제주~대구 노선(12%), 제주~광주 노선(11.8%), 제주~청주 노선(11.4%) 등 제주기점 국내선이 국내선 지연운항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제주~김포 노선 지연율은 전년 같은 기간 13.2%보다 0.8%p 가량 증가했다.

지연원인으로는 항공기가 예정 시간보다 늦게 도착해 다음 출발 시각에 영향을 끼치는 A/C 접속(항공기 연결)6010편으로 전체 94.6% 가량을 차지했다.

제주~김포 노선은 전세계에서도 가장 붐비고 혼잡한 노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항공기 지연 통계는 국내선 30분 이상, 국제선 1시간 이상 지연된 항공기만 집계돼 실제 이용객들이 체감하는 수치는 더욱 늘어난다.

이 기간 국적 항공사 중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은 항공사는 진에어(16%)였다. 그 뒤를 티웨이항공(14.2%), 이스타항공(13.7%), 에어부산(13.3%) 등이 이었다.

대한항공이 9.6%로 가장 낮았다.

국적 대형항공사의 지연율은 평균 11% 가량, 저비용항공사의 지연율은 13% 가량으로 조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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