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고객만족도 1위 에어부산…대형항공사 외항사에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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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사가 국적 대형항공사를 제치고 고객만족도 1위에 올랐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실시한 ‘2018 항공사 만족도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대형항공사의 경우 714(1000점 만점)을 얻은 일본항공(JAL)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661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아시아나항공은 일본항공에 그 자리를 내어줬다.

일본항공은 예약·문의 발권·체크인 탑승·하차 기내 환경·시설 기내 서비스 비행 서비스 가격 대비 가치 등 7개 전체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714(10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서비스와 발권 등 직원 대면 서비스 부문에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내식 공급 차질, 항공 지연이 직접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공동 2위에 오른 대한항공 역시 기내 서비스 부문에서 점수를 많이 잃었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총 642점을 받은 에어부산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에어부산은 전체 7개 평가항목 중 기내 환경·시설과 가격 대비 가치 2개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에어서울(634), 제주항공(621), 티웨이항공 (598) 등이 이었다.

이와 관련 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저가항공사는 양적으로는 괄목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고객만족도에서는 여전히 대형항공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황하지만 지만 간격이 좁혀지고 있음, 가격 경쟁을 가치경쟁으로 끌어 올리면 저가항공의 성장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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