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24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를 발표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25~35% 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제주 산간지역 대기는 실효습도 30~56%로 매우 건조하며, 해안가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고 있다.
기상청은 25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부터 바람이 초속 4~9m로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바람이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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