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0주년…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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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24일 기자간담회서 올해 주요 계획 발표
'10주년 기념 사업'·'내년 비엔날레 준비' 초점
신규 사업으로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 신설

공립미술관의 역할은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함께 지역 작가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지역의 특색 있는 브랜드를 미술관에 불어 넣어 대표 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제주도립미술관도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역 미술관으로서 도민들에게 보다 더 가까워 지기 위한 노력과 함께 다양한 전시를 마련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24일 미술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사진)

최정주 관장은 올해 개관 10주년 기념 사업과 제주비엔날레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비엔날레는 최종 논의 끝에 2020년으로 확정지었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이 주최해 개최되지만 조직적이고 효율적인 실무 진행을 위해 제주비엔날레 운영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

 

박기원 作
박기원 作

도립미술관은 향후 예술감독, 큐레이터, 코디네이터 등 전담인력 확보와 함께 도민설명회 및 국제학술컨퍼런스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도립미술관 주요 전시로는 개관 10주년 기념전 ·(·)’(131~331)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거작 순회전(411~69) 개관 10주년 특별전-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620~929) Young & Emerging Artist(620~929) 모네에서 마티스-프렌치 모던(1015~2020112) 이다.

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전문인력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신설돼 3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미술관학(경영··행정·회계), 미술 이론 및 실무 이론, 실무 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최 관장은 미술관이 앞서서 인재양성을 할 계획이라며 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이 큐레이터로서 자질이 있는지 비평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지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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