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제주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시수협과 공동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제주 해녀가 직접 잡은 ‘뿔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뿔소라는 다량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 등에 좋은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에게는 인지도가 낮고 요리 방법 등이 알려지지 않아 소비가 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소비촉진 행사가 마련됐고, 내달 1일에는 제주시수협 위판장, 2일에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삶은 소라 꼬치구이, 활소라 구이 시식회가 진행되고, 가정에서 손쉽게 요리가 가능한 삶은 소라(500g) 1팩에 2만5000원, 활소라(1㎏)는 5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제주 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