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하효마을과 신효마을 마을안길의 교통 불편 해소 및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신효도시계획도로(소로 1-6호선)와 효돈도시계획도로(소로 1-3호선) 등 2개 노선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설계에 들어간 노선은 지난 197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장기미집행 노선이다.
서귀포시는 사업비 43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공사 예정 구간 580m(소로 1-6호선 350m·폭 10m, 소로 1-3호선 230m·폭 10m)에 대해 설계측량 및 도로 종·횡단면 결정 등 설계기준에 적합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신효도시계획도로는 이도빌리지에서 북쪽 감귤박물관쪽으로 연결되며, 효돈도시계획도로는 효돈민박에서 하효마을회관 동쪽을 지나 일주도로와 연결된다.
서귀포시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의견 수렴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성철 서귀포시 도시과장은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되면 교통량 분산과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서귀포시 도시과 760-29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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