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봉, 군 장병 식단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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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농협.조천농협, 최근 한라봉 군납 계약 맺어
중문농협 직원들이 30일 오전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군납하는 감귤을 포장하고 있다.
중문농협 직원들이 30일 오전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군납하는 감귤을 포장하고 있다.

감귤에 이어 올해부터 한라봉도 군 장병들의 식단에 오른다.

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은 최근 육군 3·5군사령부와 해군과 한라봉 납품에 따른 계약이 채결됨에 따라 30일부터 군납에 따른 포장 작업에 들어갔다.

중문농협은 계약을 통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한라봉 160t을 ㎏ 당 3500원에 공급한다.

물량은 중문농협 조합원과 위미농협 조합원 중 노지감귤 군납에 참여하는 농가를 통해 확보한다.

중문농협에 앞서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도 1·2군사령부와 군납 계약을 맺음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배송 작업에 들어갔다.

조천농협도 애월·함덕·하귀·제주시농협 조합원들로부터 한라봉을 확보해 2~4월 동안 150t을 군납한다.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은 “국방기술품질원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 군납되는 노지감귤 품질을 검사하기 위해 2017년 중문감귤거점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할 당시 한라봉 군납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며 “납품되는 한라봉은 1개 당 200~250g인 중과로 결정돼 향후 한라봉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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