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대설주의보 해제…어리목 16.5㎝
제주 산간 대설주의보 해제…어리목 16.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제주시 제주대교차로에서 차량 전면 통제로 자치경찰관들이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제주시 제주대교차로에서 차량 전면 통제로 자치경찰관들이 차량 진입을 막고 있다. 고봉수 기자 chkbs9898@jejunews.com

31일 오전 제주도 산간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가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 3시까지 어리목 16.5를 비롯해 산천단 8.8, 유수암 8.5등 많은 눈이 쌓이면서 중산간지역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오후 3시 현재 5.16도로 전 구간과 1100도로 어승생 3거리에서 축산단지입구 구간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또 명림로의 경우 대형차량과 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하며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1산록도로의 경우 대형차량은 운행이 가능하지만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산지에는 밤까지 눈이 날리는곳이 있겠다중산간 이상의 도로의 경우 빙판길 구간이 많아 매우 미끄러운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주국제공항의 경우 강풍과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발효된 상태지만 대부분 항공편이 정상운행하고 있다.

다만 여수공항에 폭설로 인해 해당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항공편 일부가 결항된 상태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해 진도행 여객선인 한일레드펄의 운항이 중단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