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 향토사료 '역주 탐라록 下' 등 발간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향토사료 ‘역주 탐라록 下’, ‘기억으로 보는 제주도생활문화 1’, ‘제주도금석문집1’, ‘제주문화 24’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역주 탐라록 下’은 조선후기 이원조(李源祚)가 제주목사로 임명되던 1841년 1월부터 1843년 7월까지 재임기간 겪었던 일들을 기록한 일기체 형식의 기록으로, 2016년 상권을 시작으로 역주본 ‘탐라록 下’가 발간되며 3년 동안 이어온 작업이 마무리됐다.
‘기억으로 보는 제주도생활문화 1’은 1940년대에서 1970년대 제주인들의 의식주 및 의례와 관련한 생활문화에 대한 기록 및 사진자료와 현장조사 등을 통해 후세대에게 지역 고유 전통생활문화를 전승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아울러 현재 부각되고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있어 콘텐츠 소재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도금석문집1’은 지역 원로 향토사학자 및 학계 사학 전문가의 자문을 얻어 역사 문화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옛 비석 중 73기를 발굴, 조사해 문헌적으로 자료가 부족한 조선시대 제주인들의 사회상을 반추해 낼 수 있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외에 ‘제주문화’24호를 발간, 시민들에게 제주전통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소개하고 있다. 문의 72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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