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감소세에 있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저출산과 고령화 등으로 소비성향과 생활스타일이 전혀 다른 밀레니얼·베이비부머 두 세대가 내국인관광의 주요 타깃층이 됨에 따라 세대별 차별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는 제주돌담, 해녀 등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패러글라이딩, 서핑, 스킨스쿠버, 승마 등 제주의 청정자원을 활용한 액티비티 등을 콘텐츠로 발굴·활용한다.
베이비부머 세대는 알려지지 않은 마을들로 들어가 마을사람들과 함께하는 체험, 오름, 꽃과 정원 등 휴양·힐링을 테마로 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관광 트렌드에 맞춰 마케팅 수단을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을 전환할 계획이다.
또 공항 등에서 시해하던 일출봉, 유채꽃, 한라산 등의 이미지 광고 중심에서 제주의 즐길거리, 재밋거리를 주제로 감성광고 마케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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