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까지 '문화공간 반석탕'서
이미지와 소리를 엮어 영롱한 세계를 탐구하는 아티스트 집단인 빛소리가 제주시 남성로 소재 ‘문화공간 반석탕’에서 12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영롱한 바’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지와 사운드 공간이 엮이며 일으키는 현상 자체의 맛에 대한 탐구의 과정을 미디어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밤의 쇠소깍에 서서 무심히 밀려와 부서지는 파도를 유심히 바라볼 때, 해 질 녘 외돌개 절벽에 앉아 하릴없이 떨어지는 해를 멍하니 바라볼 때 등 일상의 단조로움을 이미지와 사운드로 합성해 그려내고 있다.
‘빛소리’의 이미지와 사운드가 반석탕의 독특한 물리적 공간과 엮이며 일으키는 프로젝트 쇼가 영롱한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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