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재밋섬 관계자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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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도당은 11일 박경훈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과 재밋섬(옛 아카데미극장) 대표 이모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번 고발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재밋섬 건물 매입(한짓골 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 계약이 부적정하다고 드러난 것에 따른 것이다.

정의당 제주도당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재밋섬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많은 의혹이 제기됐고,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밝혀졌다”며 “하지만 감사 결과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에는 충분치 않고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은 경징계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민 혈세의 공정하고 투명한 사용 및 재발 방지, 공직사회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고발을 진행한다”며 “재밋섬 매입 사태에 대한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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